[FETV=조성호 기자] 유안타증권은 나이스디앤비와 함께 비상장주식 중개 플랫폼 ‘비상장레이더’에 유망 비상장종목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탑재한다고 14일 밝혔다.
보고서는 나이스디앤비가 보유한 기업정보를 활용해 유안타증권이 발간하며 투자 매력도와 투자 위험도, 재무안정성 분석과 함께 투자등급을 제시한다.
최근 비상장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반인들도 쉽게 비상장종목에 대한 정보 습득이 가능하도록 해 정보 비대칭성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국내외에 상장된 유사기업과 비교, 분석해 상장 가능성과 상장 이후의 주가 움직임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다. 또 개인투자자 눈높이에 맞춘 카드뉴스 형태의 보고서를 추가로 제공해 일반인에게 낯선 기업의 핵심 기술과 용어들을 쉽게 전달하려고 애썼다.
유안타증권 계좌보유 고객은 오는 6월 말까지 비상장 종목 분석 보고서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현재 3개 기업에 대해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료 서비스 기간 동안 최대 11개 기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30~50개 비상장기업의 분석 보고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상우 유안타증권 리테일 금융팀장은 “불안정한 증시환경 속에서 대체투자처로 비상장주식 투자가 늘고 있음에도 상장기업과 달리 마땅한 투자정보를 얻기 어려웠다”며 “차별화한 비상장종목 분석 보고서 제공이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