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권영수 LG그룹 부회장, 화훼농가 위해 릴레이 캠페인 참여

권영수 LG그룹 부회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권 부회장은 SNS를 통해 “서로에 대한 격려와 응원이 필요한 이 시기에 저도 기회를 빌려 120명에 달하는 LG의인상 수상자분들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에서 반려식물을 전해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그는 다음 주자로 한성숙 네이버 대표를 지목했다.

◆코로나에도 28곳 주가 2배 이상 증가…셀트리온 서정진, 주식재산 1조↑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코로나19 사태이후 보유주식 가치가 1조원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서 회장의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1월20일 주식평가액이 2조7375억 원 수준이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80일 시점인 이달 9일 조사에서는 4조1396억 원으로 높아졌다. 확진자 발생 80일 새 1조4021억 원 넘게 주식재산이 크게 불어난 것이다.

◆‘전화경영’ 나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국내외 공장들에 직접 전화를 걸어 ‘전화 경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시장이 붕괴해 생산·판매목표에 비상등이 켜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평균 7335억원으로 절반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은 1조2377억원이다.

◆최정우의 자신감…삼성증권, “긍정적”

포스코가 보유 현금의 30%에 해당하는 1조원을 자사주 매입에 투입한다고 밝히자 삼성증권이 주주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자사주 취득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대변하는 한편 글로벌 철강 경쟁사 대비 가장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주가 관리를 강조해온 만큼 강력한 의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 주가는 지난달 23일, 2004년 6월23일 이후 16년 만에 최저치인 13만8000원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