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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이효율 풀무원 대표 "지난해 위기 속에서도 성장...사회적 책임 다하겠다“

코로나 방지 위해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주총 진행
지난해 매출 2조원 돌파하며 5% 성장 기록

 

[FETV=김윤섭 기자] 이효율 풀무원 대표가 "올해 국내 사업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해외 사업은 수익성 기반 성장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7일 서울 중구 ‘문학의 집 서울’에서 진행된 ‘2020 열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 풀무원은 전례 없는 저성장 기조와 임금인상, 원부자재 가격 상승의 3중고 속에 전사 매출 2조3815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4.8% 성장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두부·생면·계란 주력제품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전략제품으로 얇은 피 만두와 냉동밥, 피자 혁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냉동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지속성장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해외에서는 식물성단백질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 두부시장과 김치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K-푸드의 성과를 높였고, 일본에서는 한국제품 및 글로벌제품을 시판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파스타와 두(豆)제품의 고도성장으로 해외사업 처음으로 흑자를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또 ‘글로벌 로하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올해 목표로 제시했다.

 

이 대표는 "풀무원이 3년 내 전사 매출 3조원을 달성하고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구체적인 목표로 정했다"고 했다.

 

풀무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주총을 유튜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의안심사는 기존대로 현장에서 진행했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 12일 ‘주주총회 소집통지서’를 주주들에게 발송하고,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전자투표제를 통한 사전 의안 심사를 진행했다.

 

2부 ‘열린 토론회’는 풀무원 본사 스튜디오에서 사전 녹화한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주총현장에서 방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총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주주들에게는 영상URL을 전달해 주총과 같은 시간대에 열린토론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열린토론회는 방송인 이익선 씨의 사회로 이효율 풀무원 대표, 이상부 전략경영원장이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꾸려졌다. 사업성과에 대한 토론 이후에는 주주와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풀무원은 이날 제36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 규정 개정,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등 7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김영환 인공지능 연구원 원장과 심수옥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 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