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재계


범현대가, 고 정주영 명예회장 19주기

선영 참배 축소…청운동 자택서 가족 추모식으로

 

[FETV=김창수 기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9주기를 맞아 범현대가 기업 오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매년 이어진 그룹 경영진들의 선영 참배는 축소해 실시하고 가족 추모식을 가질 예정이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현대백화점·현대그룹 등 범현대가 기업 오너들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옛 자택에서 열리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19주기 제사에 참석한다. 제주는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부친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맡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제사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매년 현대차·현대중공업그룹 등 계열사 경영진이 함께 해왔던 경기도 하남 선영 참배는 축소해 실시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일 울산 본사 본관에서 창업자 흉상 앞 추모식을 거행하고 21일엔 그룹 경영진이 하남 창우리 창업자 묘소를 참배한다.

 

이날 제사에는 정 명예회장의 막내 동생 정상영 KCC 명예회장 및 정 명예회장의 조카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3남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및 정지선 현대홈쇼핑 대표, 4남 고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차남 정대선 현대BS&C 사장과 정몽구 회장의 사위인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도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