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강성부 KCGI 대표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312/art_15843228535502_da5966.png)
[FETV=김현호 기자] 강성부 사장의 KCGI가 최근 사내이사 연임을 포기한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에 대해서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원태 회장에 대해선 안타까움 느낀다고 밝혔다.
KCGI는 16일, “이해욱 회장은 대림산업의 사내이사직의 연임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12일 밝혔다”면서 “전문경영진 제도를 강화하기로 한 대림그룹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KCGI는 대림산업의 지주회사인 대림코퍼레이션의 2대 주주다.
반면, 한진그룹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내놨다. KCGI는 “아직도 주주들과의 소통을 거부하며 실질적인 변화의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한진그룹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조원태 회장은 한진그룹의 발전방향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민을 바탕으로 가지고 다른 대기업 경영진들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