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208/art_15819222839224_22f76e.jpg)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글로벌 스마트폰뱅킹 앱 ‘글로벌원큐’의 홍콩지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글로벌원큐를 캐나다에 출시한 후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일본, 파나마, 베트남에 연이어 출시했다. 이번에는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인 홍콩에 국내 은행 최초로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홍콩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고객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글로벌원큐는 별도의 국가 선택 과정 없이 해당국을 자동으로 인식해 로그인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일회용 비밀번호(OTP)사용으로 기존 OTP의 배터리 방전, 분실 등의 불편사항도 해소했다.
글로벌원큐는 최근 이체 내역 확인 후 금액만 수정해 간단하게 송금 할 수 있는 ‘간편송금’ 기능을 통해 편리함을 높였다. 또 해외 출장이 잦은 기업 임원들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히 승인요청 내역을 확인하고 결재할 수 있는 ‘기업결재함’ 기능을 통해 전세계 어디서나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앞서 시행한 국가의 스마트폰뱅킹 이용률이 눈에 띄게 상승하는 등 글로벌원큐는 해외 이용 손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