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이 주한호주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비즈니스상'을 받았다. 왼쪽부터 주한호주상공회의소 회장 크리스 라시티,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 장매튜, 페퍼그룹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컬헤인, 주한호주대사 제임스 최 [사진제공=페퍼저축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206/art_1580799847912_a8841b.jpg)
[FETV=정해균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주한호주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비즈니스상(Business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주한호주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어워즈는 주한호주상의가 주최하는 '호주의 날' 식전 주요 행사다. 한국에 진출한 호주계 기업 및 호주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 한·호 비즈니스 교류를 증진하는데 공헌한 기업과 개인을 축하하고 양국간 주요 산업분야의 교역, 투자 및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달 3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비즈니스상를 수상했다. 이 상은 주한호주상의가 각 분야의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산업군,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지원받은 모든 기업 가운데 선정된 기업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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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10월 설립된 페퍼저축은행은 2019년 9월말 기준 자산규모 약 3조원, 고객수 약 18만명을 유치하며 79개 전체 저축은행 중 4위 규모로 성장했다. 경기 및 호남 지역에 영업기반을 두고 있다. 2018년 4분기와 2019년 1분기에 각각 저축은행 중앙회가 집계하는 저축은행 중금리 대출 상품 중 판매실적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말 퇴직연금 정기예금 잔액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다.
페퍼저축은행의 모회사인 페퍼그룹은 작년 3월 기준 약 60조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호주를 포함해 한국과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중국·홍콩 등에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