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대형 보험 독립법인대리점(GA) 피플라이프는 정규직 보험상담매니저(EFA)의 본격적인 채용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EFA’는 정규직 근로소득자자 형태로 활동하는 보험설계사다. 설계사들은 보험회사 소속이든 GA 소속이든 특수고용직으로 일한다. EFA는 월 250만원의 기본급에 4대 보험을 적용받고,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는다.특히 피플라이프는 보험 관련 경력이 없는 대학졸업예정자와 취업준비생들을 중점적으로 채용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실업해소와 정규직 일자리 창출 정책에 힘을 보탠다.

‘EFA’의 소득은 크게 기본급, 성과수수료, 프로모션으로 구성된다. 이 중 기본급이 매월 250만원씩, 연 3000만원이 고정적으로 지급된다.  기존의 성과급 중심이 아닌 기본급을 보장함으로써 경제생활에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업적 달성 규모에 따른 성과수수료와 내부시책에 따라 별도의 금액을 추가적으로 지급, 기본적인 소득을 넘어 연봉 1억원을 달성할 수 있는 고소득 실현 모델을 제시하고 지원한다.

또한 EFA에서 수석EFA, 사업단장을 거쳐 임원으로 승진할 수 있는 ‘커리어패스’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승진기회제공을 통한 직업의 안정성을 마련했다.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관리자로서의 성공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EFA 채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피플라이프는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원활하고 효율적인 대외활동을 위해 기본적인 활동시장 즉, 영업 데이터베이스(DB)가 지속적으로 제공되며, 직무의 특성상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빈번한 대외 활동을 위한 교통비 및 기타 지원사항도 마련된다.  또 EFA채용을 통해 입사한 인원들은 신입이더라도 업무를 쉽고 빠르게 익혀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피플라이프의 체계적인 교육과 연수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보험전문가로 육성되게 된다. 

피플라이프는 올해 500명을 채용하고, 21년에는 1000명, 22년에는 2000명까지 EFA 조직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사진)은 “정규직 보험상담매니저 제도 도입은 금융상품 판매전문 회사 도입 시 모든 금융상품을 컨설팅 할 수 있는 전문가 조직을 선제적으로 육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정규직 보험상담매니저를 통해 상품의 불완전판매 비율을 낮추고 계약유지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러한 피플라이프의 행보가 업계에서 다시 한 번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