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TV 조양제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살충제 계란' 사태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고 살충제 계란 사태와 관련한 후속조치를 점검했다.
이 총리는 19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있는 식약처 살충제 달걀 긴급대책 상황실을 방문해 후속조치 및 계란의 유통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정부세종청사로 이동하여 농식품부 상황실을 방문하고 살충제가 검출된 계란 회수·폐기조치와 농가에 대한 사후관리를 점검했다.
이어 이 총리는 청사 주변 홈플러스에서 살충제 계란 파문에 대한 소비자와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총리는 류영진 식약처장과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에게 "이번 살충제 계란 사태를 계기로 가금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국민이 불안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계란의 안전성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총리는 18일 오전,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에게 전화해 "신뢰가 생명이다. 국민이 의심하는 부분이 있으면 계란을 전량 재검사해서라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해달라" 고 당부한 바 있다.
조양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