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848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0.1% 증가했으며 2024년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2025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3528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6.7%, 20% 성장했다. 회사 측은 주력 게임들의 안정적인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출시 11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국내외 프로야구 시즌 개막 효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약 67%에 달했다. 하반기 전략의 핵심은 기존작의 성과 유지와 신작 출시에 있다. ‘서머너즈 워’는 7월 말 시작된 ‘철권 8’과의 대형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로 글로벌 팬층 확대를 노린다. 야구 게임은 포스트시즌 등 국내외 리그 일정에 맞춰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 매출 상승을 노린다. MMORPG 대작 ‘더 스타라이트’는 3분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개발에 들어갔다. 장르 특유의 전투 시스템과 세계관을 내세
[FETV=김선호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가 오는 9월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미국갑상선학회(ATA)’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HL161BKN)의 그레이브스병 임상2상 치료중단 후 6개월 유지 효과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데이터는 그레이브스병에서 바토클리맙 및 아이메로프루바트(HL161ANS)의 장기적 효과 입증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레이브스병은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해 갑상선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질환으로 체중 감소, 심계항진, 불안, 피로감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을 유발한다. 현재 그레이브스병 치료를 위해 항갑상선제(ATD)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부작용이나 재발 등의 이유로 치료에 실패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실제로 미국 내 환자 수는 약 88만명으로 추산되며 이 중 약 33만명이 기존 치료 후 재발하거나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약 6만5천명이 그레이브스병 신규 환자로 진단받지만 이 중 약 2만명이 2차 치료에서도 증상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이거나 상용화된 FcRn 계열 치료제 가운데 그레이
[FETV=나연지 기자] 연세대학교가 11일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 또 럼(Tô Lâm) 서기장에게 명예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수여에는 연세대 교육학과 90학번 동문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추천과 지원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으로 활동하며 양국 경제협력 확대에 기여해 왔다. 7월 초 방한한 팜 민 찐 총리와 면담해 당사(HS효성)의 사업 협력을 건의했고, 같은 달 하이퐁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을 만나 APEC 정상회의 참여 초청장 전달과 경제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조 부회장은 추천서에서 “또 럼 서기장께서 보여주신 일관된 정치적 안정성과 개혁·개방 정책은 베트남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허브로 도약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HS효성그룹은 지난 20여 년간 호찌민, 동나이, 꽝남 등에 대규모 생산거점을 구축하며 베트남 내 대표적 한국 투자기업으로 성장했다. 조 부회장은 투자 확대 과정에서 베트남 정부와의 신뢰 구축과 긴밀한 소통을 이끌며 양국 파트너십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명예박사 수여는 의전 차원을 넘어, 조 부회장
[FETV=김선호 기자] 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인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의약품 제조소 GMP정기 실태조사를 ‘무결점(Zero Observation)’으로 완료하며 무균 제조공정 분야 선도적 위상을 입증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 2월 식약처가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정기 실태조사 결과를 공식 전달받았으며 단 한 건의 지적사항 없이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한미 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규제당국의 최신 규정인 cGMP를 충족하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무균 공정의 설계 및 유지관리,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밀한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관리 기준을 제시하는 유럽의약품청은 최근 의약품 품질 유지와 오염 예방을 위한 보다 강화된 규정인 ‘유럽 GMP Annex1’을 개정했고 식약처가 발간한 최신 가이드라인에도 ‘오염관리전략(Contamination Control Strateg)’이 포함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부터 무균 공정
[FETV=김선호 기자] 노랑풍선은 고객에게 인기 여행지의 감성과 경험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듀프 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와 높은 환율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여행은 포기할 수 없다’는 실용적인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고가 인기 여행지의 감성과 경험은 유지하되 가격은 합리적으로 낮춘 ‘듀프 여행’이 새로운 여행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듀프’는 ‘복제’를 뜻하는 영어 단어 ‘듀플리케이션’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고가 명품의 경험을 합리적인 가격의 대체 상품으로 누리는 소비 방식을 의미한다. 최근 뷰티와 패션 업계를 중심으로 주목받으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노랑풍선의 자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지역 상품 가운데 약 22%가 인기 목적지의 대체 여행지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노랑풍선은 비슷한 감성과 체험 요소를 갖추면서도 비용 부담은 낮춘 여행지를 ‘듀프 여행’으로 정의하고 해당 컨셉의 상품을 큐레이션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본 기획전은 고객의 여행·소비 스타일에 따라 인기·듀프 여행지를 직접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도
[FETV=김선호 기자] BBQ가 30주년을 맞아 땡겨요와 함께 패밀리와 소비자들 모두에게 실속 있는 지원에 나선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오는 31일까지 ‘땡겨요’를 통해 치킨 메뉴를 주문하면 최대 8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땡겨요 앱 내 BBQ 브랜드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땡겨요는 최초 가입자와 가입 후 주문 이력이 없는 이용자들에게 최초 두 번까지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여기에 BBQ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첫 2회 주문까지는 최대 8000원을 할인 받고 치킨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땡겨요’는 서울시와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18개사의 협약을 통해 주문 시 최대 30%의 가격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서울배달+가격제’를 시행하고 있다. ‘땡겨요’는 건당 2%의 저렴한 배달 중개수수료로 소상공인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 경감에 나서고 있다. BBQ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치킨 배달 주문을 더욱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BBQ는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