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및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생산적 금융 공급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KB국민은행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생산적 금융 공급 강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KB국민은행은 오는 5일부터 총 140억원(신·기보 특별 출연금 각 50억원, 보증료 지원금 각 20억원)의 출연을 통해 협약 보증서를 담보로 약 4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3년간 보증비율 100%가 적용되고 최대 0.3%p의 보증료 감면 혜택이 제공되는 우대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2년간 연 1.0%p씩, 총 2.0%p의 보증료를 지원받아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중진공 정책자금 수혜(예상)기업을 우선 지원하며, 신보의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 및 해외진출기업 ▲고용창출 우수기업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록기업 등과 기보의 ▲주력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기업 ▲주력산업 수출경쟁력 강
[FETV=임종현 기자]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가 차기 최고경영자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연임에 성공하면 이번이 6번째 임기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2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정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3일 공시했다. 임추위는 정 대표를 추천하며 "소비자금융 및 기업금융 관련 금융기관 경력, 중장기 비전과 미래전략 제시, 준법경영 강화 및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저축은행 대표로서 최고 자산 성장과 수익 달성 등을 충족하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과 경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저축은행 업권의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등 주요 경영 전반에 폭넓은 이해와 전략적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1976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한미은행에서 금융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왓슨 와야트 코리아, 휴먼컨설팅그룹 등에서 조직·경영 컨설팅 업무를 수행했으며 OK저축은행 합류 후 경영지원본부 임원을 거쳐 2016년 7월 대표이사에 올랐다. 한편 정 대표는 이달 말 이사회에서 차기 대표에 선임될 예정이다.
[FETV=장기영 기자] 자본건전성 강화에 나선 흥국생명이 11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하기로 확정했다. 흥국생명은 오는 9일 11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3일 확정 공시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2일 1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 예측을 거쳐 발행액을 100억원 증액하기로 했다. 수요 예측에서는 총 1070억원의 투자 수요를 확보해 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자율은 수요 예측 시 공모 희망 금리 연 3.9~4.5%의 최상단인 연 4.5%로 결정됐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자본 확충을 통해 지급여력(K-ICS)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흥국생명은 후순위채 발행에 따라 올해 9월 말 기준 경과조치 후 K-ICS비율이 208.6%에서 214.5%로 5.9%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후순위채 발행 대금은 보완자본으로 분류돼 기본자본 K-ICS비율은 변동이 없다. 흥국생명은 증권신고서를 통해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K-ICS비율 제고를 통한 자본건전성 확보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K-ICS비율 충족을 위한 운용 전략에 따라 내년 상반기 내 대출, 유가증권 투자에 사
[FETV=이신형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3일 임원인사를 통해 주요 경영진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번 인사와 조직 개편의 경우 경영환경 악화 극복을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 기능 강화와 사업 구조 효율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먼저 동국홀딩스는 동국제강 재경실장(CFO)을 맡고 있던 정순욱 상무를 전략실장으로 선임했다. 정순욱 상무는 철강사업 재무 운영 전반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중장기 전략과 주요 과제 추진을 총괄하게 된다. 동국제강은 기획·재경·수출·인천공장 관리 부문에 4명의 임원을 신규 선임했다. 현장 중심 의사결정과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동국씨엠은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에 따라 영업실 산하 ‘글로벌영업담당’ 조직을 신설했다. 수출 판로 확대와 지속 가능한 수익기반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인터지스는 동국제강 영업실장 최우일 전무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동국제강은 최우일 부사장에 대해 국내외 영업 활동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인터지스 항만·물류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동국시스템즈는 고객 중심 서비스 경쟁력을 높인다. 그룹 전체 IT·DX 역량을 체계적으로
[편집자 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이 지난해 공개됐다. 상장사는 해당 지침을 따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밸류업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시장과 맺은 약속이기도 했다. 이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 FETV가 각 사의 이행 현황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FETV=나연지 기자]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가 1년 새 230% 뛰었다. AI 메모리 시장에서 HBM4·321단 낸드 선점, 설비투자 절제, R&D 효율화, 재무 정상화가 동시에 진전되며 밸류에이션이 한 단계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밸류업 계획 발표 직후인 2024년 11월 123조에서 2025년 10월 407조로 뛰었다. 매출은 전년 누적 66조1296억원에서 올해 64조3200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증가세로 돌아서며 체질 개선이 뚜렷해졌다. ‘매출 감소–시총 급등’ 디커플링의 배경에는 기술 우위·투자 규율·재무 정상화가 동시에 작동한 점이 자리한다는 분석이다. 기술 측면에서는 HBM4 선점이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SK하이닉스는 2025년 3월 12단 HBM4 샘플을 공급한 데 이어 9월 양산 체제를 갖추며 AI 고대
[동국홀딩스] ◇ 상무 선임 ▲ 정순욱 전략실장 [동국제강] ◇ 이사 선임(4명) ▲ 손권민 기획실장 ▲ 권주혁 재경실장 ▲ 김형동 수출영업담당 ▲ 정용노 인천공장 관리담당 ◇ 상무 승진 ▲ 이치광 포항공장 관리담당 ◇ 보직 변경(5명) ▲ 전무 곽진수 : 기획실장 → 영업실장 ▲ 상무 이치광 : 포항공장 관리담당 → 포항공장장 ▲ 이사 박병규 : 당진공장장 → 중앙기술연구소장 ▲ 이사 조종원 : 당진공장 생산담당 → 당진공장장 ▲ 이사 박언수 : 마케팅실장 → 구매실 구매담당 [동국씨엠] ◇ 상무 선임 ▲ 김현 부산공장 관리담당 ◇ 이사 선임(2명) ▲ 김낙홍 지원실장 ▲ 권영환 영업실 글로벌영업담당 ◇ 상무 승진 ▲ 김한기 지원실장 ◇ 보직 변경 ▲상무 김한기 : 지원실장 → 영업실장 [인터지스] ◇ 부사장 선임 ▲ 최우일 ◇ 이사 선임 ▲ 박성도 경영전략본부장 ◇ 보직 변경(4명) ▲ 정태현 상무 : 유통물류사업본부장 → P&L사업본부장 ▲ 권광용 상무 : 경영전략본부장(兼 전략담당) → 유통물류사업본부장 ▲ 김동훈 이사 : P&L사업본부 영업담당 → P&L사업본부 운영담당 ▲ 박경국 이사 : P&L사업본부 운영담당 →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