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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상한제 앞둔 부동산 시장…신규 아파트 분양은 어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10월~11월 잇따라 분양

 

[FETV=김현호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발표 이후 신규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114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건축된 아파트 중에 입주년도가 10년이 넘은 아파트는 11,597,967세대 중 7,932,082세대로 68%를 차지했고 5년 넘은 아파트는 78%(9,108,306세대)를 차지했다. 서울의 경우 86%, 경기가 74%, 인천이 80%가 입주 5년이 넘은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건설사들은 이런 특성에 맞게 하반기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510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완성된 입지에, 높은 브랜드 가치와 차별화된 혁신설계로 눈길을 끌고 있다. 6개동, 지하 2층~ 지상 29층, 전용면적 59, 76㎡, 총 303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 안양동초가 있고 임곡중도 가까워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안심통학 단지인 데다 비봉산 등산로, 임곡공원, 안양천, 학의천 등과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 예정으로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중구에 '힐스테이트 대구역'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최고층 49층으로 아파트 5개동, 오피스텔 1개동으로 전용 84~112㎡의 아파트 803세대, 오피스텔은 전용 43~46㎡ 150실로 구성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금호건설)은 전주시의 전통명문 주거지인 효자동에서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248가구 대단지로 전용면적 59~101㎡ 90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를 이 달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총 8개 동 666세대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475세대가 일반분양 분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시 장안구는 입주 16년차 이상의 노후주택의 비율이 71%로, 이 단지는 일대의 새 아파트 대기수요자로부터 큰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특히 이 단지는 원도심 생활권은 물론 인근 광교신도시, 팔달구 도심을 아우르는 풍부한 인프라가 돋보인다. 단지 바로 앞 도보 2분 거리에 영화초등학교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또 대전광역시 목동3구역을 재개발해 ‘목동 더샵 리슈빌’을 분양한다. 대전광역시 중구 목동 1-9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목동 더샵 리슈빌’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로 구성되며 총 9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이하의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위치한 중구는 작년까지 총 46,005가구가 준공됐지만 2009년 이전에 입주한 아파트가 41,244가구로 입주 10년차 아파트 비율이 89.6%에 달한다.

 

KCC건설은 11일 견본주택을 열고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동 일대에 ‘KCC스위첸 웰츠타워’를 분양 한다고 밝혔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1층, 전용면적 59~84㎡, 총 635가구 규모다. 단지는 울산 동구의 완성된 모든 생활인프라를 걸어서 누릴 수 있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먼저 도보통학이 가능한 전하초등학교와 전국 최대규모의 시립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현대백화점 동구점과 한마음회관, 현대 예술회관, 울산대학교병원, 명덕호수공원, 바드래공원, 현대예술공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단지는 울산 동구 최고 높이인 41층 높이로 조성돼 탁월한 조망권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