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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창립 12주년 맞아 완전 디지털화 ‘한국형 애플카드’ 출시

플라스틱 카드 없이 신청부터 결제·상담까지 모두 ‘신한PayFAN’으로 이용

[FETV=송현섭 기자] 신한카드가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갖고 100% 디지털로 구현되는 혁신적인 한국형 애플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론칭은 기존 카드업의 틀을 깨는 혁신적 금융서비스로 해석되고 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초연결·초확장·초협력’의 키워드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 생태계를 초연결하고 한계 없는 업의 초확장을 이루며 사회와 함께 꿈꾸는 초협력을 이룬다는 신한카드의 ‘3초(超) 경영’ 미래상이 제시된 것이다.

 

임 사장의 3초 경영전략은 카드 중심의 고객개념을 넓힌 통합 멤버십과 초개인화 마케팅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를 초연결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또한 혁신적 비즈니스모델 육성과 글로벌 포트폴리오 추진으로 한계 없는 업의 초확장을 이루겠다는 야심도 돋보인다.

 

아울러 신한금융그룹과의 ▲원신한(One-Shinhan)전략 ▲원컴퍼니(One-Company) 조직문화 ▲시대가 요구하는 원소사이어티(One-Society) 상생활동으로 함께 꿈을 키우는 초협력을 추진한다는 의지도 강조됐다.

 

신한카드는 업계에선 처음 100% 디지털화 플랫폼 멤버십 서비스 ‘D-Club(Digital Club:디클럽)’을 내놨다. 디클럽은 카드 신청부터 발급과 이용 및 상담 등 신한카드 이용경험의 전 과정을 플라스틱 카드 없이 신한페이판(PayFAN)으로 가능하게 한 서비스다.

 

디지털로 구현된 편리함과 함께 절감된 모든 비용을 고객에게 혜택으로 되돌려주는 혁신적 금융 서비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당장 신한카드는 연내 신규고객 1만명을 선착순 모집해 새로운 서비스 체험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이용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카드는 개인정보 유출과 도난이 의심될 때마다 카드번호를 쉽게 변경하는 ‘카드 시큐리티 서비스’와 기존 신용카드 납부방법대신 매달 납부액을 확인하고 일자를 직접 택하는 ‘스마트 빌링’ 서비스도 도입한다.

 

한도 소진율이 50%를 넘으면 잔여한도를 알려주는 ‘한도잔액 자동알림’서비스와 카드 디자인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카드 셀프디자인’ 등도 시작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올해 창립기념식에서 ‘신용카드기반 송금서비스’와 ‘개인사업자 CB(Credit Bureau)사업’도 론칭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역경 앞에서 누군가는 포기하지만 다른 누군가는 새로운 기록을 세운다는 말이 있다”며 “신한카드가 플라스틱 카드라는 사각의 틀을 과감히 깨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임 사장은 또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일류신한’ 사상에 입각해 ‘초연결·초확장·초협력’의 3초 경영의 프레임으로 혁신적 금융 리더이자 카드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고로 올해 3월 출시된 애플카드는 아이폰 ‘애플 월릿’ 앱에서 신청 및 비대면 승인 처리돼 애플페이에서 수분 안에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신용카드다. 결제일을 2주마다 설계할 수 있는 유연한 결제주기와 정보유출을 막는 일회용 카드번호로 혁신적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