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조성호 기자] LG전자는 내달 11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50S 씽큐’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 가격은 119만9000원이며 신형 LG 듀얼 스크린은 기본 제공된다. 올해 초 출시된 LG 듀얼 스크린은 21만9000원에 판매된 바 있다.
LG전자는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 LG V50S 씽큐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구매 고객은 무선 이어폰 ‘톤플러스 프리’나 1년 내에 디스플레이가 파손되는 경우 한 차례 무상 교체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LG V50S 씽큐에 고객 목소리를 적극 담았다는 설명이다. LG전자가 LG 듀얼 스크린 사용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45%가 외부 알림창이 있었으면 한다고 답했고 25%는 자유로운 고정 각도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LG전자는 듀얼 스크린 전면에 크기 2.1형 알림창을 탑재하고 커버를 열지 않고도 시간, 날짜, 배터리 상태, 문자메시지, 수신전화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화면이 펼쳐지는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360도 프리스탑’ 기능으로 사용성을 높였다.
LG전자는 LG V50S 씽큐에 ‘화면 내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해 듀얼 스크린을 뒤쪽으로 완전히 접은 상태에서도 지문인식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사용자들이 듀얼 스크린을 완전히 뒤로 접게 되면 접힌 화면이 제품 뒤쪽을 가리게 돼 지문센서를 사용하기 어려웠다.
오승진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LG V50S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의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