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왼쪽)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지난 4일 ‘한·미얀마 비즈니스포럼’에서 우쪼민윈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장과 해외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936/art_156764804784_72f1c7.jpg)
[FETV=정해균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4일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UMFCCI)와 해외 진출 기업을 지원하는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상대국가에 진출하는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 우리금융과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는 한국과 미얀마의 기업이 각각 상대국 진출 시 행정절차와 금융업무, 투자정보 제공 등 지원을 한다.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는 우리금융의 미얀마 비즈니스 확대와 정착 지원할 계획이다.
2012년 미얀마 진출한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 양곤사무소, 우리파이낸스미얀마(40개), 우리카드 투투파이낸스(18개) 등 국내 금융기관 중 최다인 59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미얀마에서 농업자금 대출, 학자금 대출 등 서민금융지원 뿐 아니라 병원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기업의 미얀마 진출을 지원하게 됐다"며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과 미얀마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