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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브리핑] 자동차시장 달구는 ‘SUV大戰’ 관전 포인트는? 등

[FETV=유길연 기자] ▲자동차시장 달구는 ‘SUV大戰’ 관전 포인트는?
자동차 업계가 앞다퉈 대형·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들을 출시하며 침체된 국내 자동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대세로 자리 잡은 SUV 모델들을 점차 크고 고급스럽게 내놓으며 ‘럭셔리 SUV’ 붐을 주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업계가 SUV에 주력하는 이유는 시장 침체 속에서도 SUV가 홀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된 전체 승용차 75만5037대 가운데 SUV 비중(RV·픽업트럭 포함)은 절반에 가까운 48.8%를 기록했다.

올 하반기 메르세데스-벤츠, 쉐보레, 기아차, 제네시스 등이 ‘핫’한 SUV를 연달아 내놓으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하반기 증시 전망도 '암울'...중소증권사, 실적 양극화로 ‘울상’
올해 상반기 대형·중소형 증권사간 실적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중소증권사들이 가시밭길을 더 걸어야할 것이란 비관적 전망도 나온다. 지난달부터 이어지고 있는 국내 주식시장 침체로 중소증권사들의 실적이 더욱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8개 대형증권사들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제무재표 기준)은 1조8820억원으로 국내 57개 증권사 전체의 총 순익(2조8283억원)의 6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09년 6월말 자기자본 기준 8대 상위사의 순익 비중(50%)에 비해 약 17%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10년 동안 증권사의 실적 양극화가 심화된 셈이다.

 

▲에이치솔루션, 한화 주식 1.46% 매입...한화그룹 경영권 승계 본격화?
에이치솔루션이 (주)한화 주식 1.46%를 사들여 주목된다. 에이치솔루션은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 등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한화그룹 계열사다. 이 때문에 이번 에이치솔루션의 한화 주식 매입을 두고 일각에선 한화그룹이 경영권 승계를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이 나오고 있다.

(주)한화는 에이치솔루션이 지난달 자사의 보통주·종류주를 장내 매수해 최대 주주인 김승연 회장과 특별관계자들이 보유한 주식 지분이 직전 보고 당시 30.47%에서 31.93%로 늘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마트 직원 단톡방 '고객 성희롱' 파문
대형 마트인 이마트 전자매장 매니저들이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고객들을 비하하거나 여성고객을 성희롱하고 고객 정보를 불법으로 공유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3일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과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이마트 월배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월 말 이마트에 근무하는 한 제보자로부터 받은 내용"이라며 채팅방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SNS에는 지난해 6월 9일에서 7월 2일까지 이마트 전자매장인 '일렉트로 마트' 매니저들이 고객이 맡긴 전자제품을 A/S하거나 일상적인 근무시간에 나눈 대화 내용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난해 6월 8일 이 단체 대화창에는 고객이 맡긴 컴퓨터를 수리하면서 "이 미친X, 여친은 남친이 지 사진 저장하고 컴터 맡기는 걸 알까?", "소라넷 회원이나 봐" 등의 말과 함께 사진을 공유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추석맞아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사의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명절마다 거래 대금 조기 지급해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와 협업하는 800여 개 협력사로,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지급이 예정되어 있던 724억 원의 납품 대금은 9월 6일에 현금으로 지급된다.

 

▲삼성전자, 엑스노스 첫 5G 통합칩 ‘엑시노트 980’ 공개…연내 양산 돌입
삼성전자가 5세대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5G 통신 모뎀'과 고성능 모바일 AP를 하나로 통합한 5G 모바일 프로세서 '엑시노스 980'을 공개했다.

'엑시노스 980'은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첫 번째 '5G 통합 SoC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으로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엑시노트 980은 각각의 기능을 하는 두 개의 칩을 하나로 구현함으로써 전력 효율을 높이고, 부품이 차지하는 면적을 줄여 모바일 기기의 설계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세청, 대림산업 지주사 '대림코퍼레이션' 세무조사...왜?
국세청이 대림그룹의 지분 21.7%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 대림코퍼레이션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3일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 대림코퍼레이션 본사에 조사요원 수십 명을 투입해 세무 및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다. 보통 조사4국은 기업의 탈세나 비자금 등과 관련된 혐의나 첩보가 있을 때 조사를 벌인다.


▲속도내는 금융지주 '런던 굴기(우뚝서다)'
금융지주회사의 글로벌 핵심 금융허브인 영국 런던 금융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투자은행(IB) 업무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런던에는 7개 은행 및 7개 보험사, 4개 증권사, 2개 자산운용사, 1개 캐피털사 등 총 21개 국내 금융사가 있다. 오는 10월 말로 예정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토) 우려에도 불구하고 런던에서 철수한 금융사는 한 곳도 없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이달 중 런던에서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을 진행할 계획이다. KB금융은 이번  IR을 발판 삼아 유럽 시장 내 IB딜 및 인프라 금융, 대체투자 등 IB 업무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DB그룹, 시민단체 '상표권 거래 유용' 주장에 정면대응 나서
DB그룹이 앞서 경제개혁연대에서 제기한 지주사의 상표권 거래유용 의혹을 반박하고 정면대응에 나섰다.

4일 재계에 따르면 DB그룹은 즉각 입장문을 발표해 DB그룹 계열사간 상표권 거래가 회사 기회 유용에 해당한다는 주장에 그룹 지주사에서 상표권을 관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특히 DB INC가 상표권 관리를 맡게 된 이유는 공정거래법상 기업집단 대표기업으로 지정돼있기 때문이며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는 것이 DB그룹의 입장이다.

아울러 DB그룹은 특허청 지침에 따라 상표권을 대표기업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행 특허청의 대기업 상표심사지침은 대기업 그룹의 명칭이 들어간 상표는 단일 상표관리 회사 또는 지주회사가 일괄적으로 관리하고 출원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사업다각화 속도내는 HDC 정몽규...아시아나항공 입찰에 주가 '와르르'
초대형 M&A시장에 매물로 나온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 찾기가 3일 본격 시작됐다. 그동안 자의반 타의반으로 하마평에 올랐던 GS, SK, CJ 등 대기업들이 항공시장 경기불황을 등을 이유로 입찰 과정에서 꽁무니를 뺐다. 

반면 저비용항공(LCC)의 대표주자 제주항공을 운영하는 애경그룹과 사모펀드 KCGI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업계에서도 주목하지 않았던 HDC현대산업개발이 미래에셋개대우와 컨소시움을 통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정몽규 회장 사업다각화 모색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기존 주력사업과 항공운수업의 연관성이 낮아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이 지속되는 동안 부진한 주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전날 HDC현대산업개발이 예비입찰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회사의 주가가 9.34% 급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