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일 NH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오른쪽)과 이동영 에너닷 대표가 3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936/art_15675719694849_757078.jpg)
[FETV=정해균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에너닷(EnerDoT)과 '태양광발전시설 사물인터넷(IoT) 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제휴(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에너닷은 2018년 설립된 신재생에너지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자 NH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기업이다. 태양광발전시설 담보물에 대한 효율적인 사후관리시스템 구축을 농협은행에 제안하며 협약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 체결로 농협은행과 에너닷은 내년 하반기 목표로 IoT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 담보물 사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과 태양광발전소 데이터 표준화 및 통계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정보력이 부족한 농민들에게 태양광발전시설 입지분석 컨설팅 및 시공을 연계하는 부가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송수일 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의 여신업무와 디지털 혁신기술이 만난 최초사례로 성공적인 협업모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며 "시범 도입 후 확대시행을 검토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