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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한남3구역, 시공사 저울질 시작

현대건설, GS건설 등 5개 건설사 입찰 참여

 

[FETV=김현호 기자] 2조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재개발 사업인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 시공사 선정을 위한 설명회가 2일 열렸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2일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 참여한 기업은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SK건설 등 5개사가 참여했다. 삼성물산은 대치, 개포, 도곡 등 한강변과 강남권 중심으로 사업 추진을 하겠다며 입찰을 포기했다.

 

한남3구역 재개발은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공사 예정가격만 1조8880억원으로 3.3㎡당 595만원(부가가치세 제외)이다. 이는 역대 재개발 사업 중 가장 큰 사업 규모다.

 

한남3구역 조합측은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통해 시공에 나설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반면 입주 후 하자 문제가 발생할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단독 건설사 시공으로 가야 한다고 반발하는 입장도 나왔다. 이어 조합측은 11월28일 1차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공사 총회는 12월15일날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