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송현섭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UN 공공행정포럼(UN PSF)’에서 새마을금고의 국제개발 협력사업 등 국내외 금융포용 사례를 발표했다. 참가자들로부터 글로벌 포용금융 성공사례로 격찬을 받았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5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UN PSF에서 국제개발 협력의 성공 노하우를 전파했다. 이번 포럼은 매년 UN 공공행정의 날인 6월23일을 맞아 공공행정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며 올해 17회째를 맞고 있다.
UN 경제사회처(UN DESA)와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공동 주최한 포럼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주관하는 워크숍에서 한국을 대표해 참여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국제협력부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서 실천한 새마을금고의 금융포용 활동을 해외로 확대해 대한민국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1963년 설립 뒤 성장을 거듭하며 올해 5월말 기준 175조원의 자산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금융소외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포용 서비스를 적극 펼쳐오고 있다.
이 같은 새마을금고의 성공경험은 미얀마와 우간다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를 설립하는 글로벌 금융포용의 모범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