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625/art_15609273230054_9c4afa.jpg)
[FETV=장민선 기자] 한국거래소는 19일 세계적인 증권사 메릴린치의 창구를 통해 이뤄진 초단타 매매에 대한 제재 여부 결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시장감시위원회를 열어 미국 시타델증권의 초단타 매매 창구 역할을 한 메릴린치에 대한 제재금 부과 또는 주의·경고 등 회원사 제재 조치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7월 중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
시타델증권은 지난해 메릴린치를 통해 코스닥에서 수백 개 종목을 초단타 매매해 상당한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이런 행위가 명백한 위법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일단 거래소 자체 시장감시 규정에는 위반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판단에서 심의를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