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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환절기 감기, '양파'로 예방하자

(ⓒ Clipartkorea)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하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20도 가까이 차이나기도 한다. 감기 걸리기 쉬한 조건이다. 일교차가 심해지면 우리 몸은 기온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감기는 환절기 대표 질병 중 하나다. 봄철 미세먼지나 황사로 증상이 악화하기도 쉽다. 전염성도 강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컨대 평소 면역력을 높여줄 음식을 먹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 Clipar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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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증강 식품으론 ‘양파’를 추천한다.

양파는 면역력 향상과 신진대사 작용에 도움을 준다. 양파에 함유된 루틴과 유화아릴이 각각 비타민C 작용과 비타민B1 흡수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양파는 구하기도 쉽고 섭취방법도 다양하다. 요리할 때 넣어 먹을 수도, 갈아서 주스로 즐길 수도 있다. 특히 양파 주스를 만들 땐 요구르트나 레몬을 넣으면 더욱 맛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양파즙을 이용하면 쉽고 간편하게 주스를 만들 수 있다.

(ⓒ Clipar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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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주스를 제조할 땐 껍질도 함께 갈아 넣으면 더 좋은 효능을 누릴 수 있다. 양파 약리 성분이 알맹이보다 껍질에 더 많기 때문이다.

목포대학교 박양균 교수팀이 발표한 ‘양파 겹별 퀘르세틴 함유량’ 조사에 따르면, 양파 겉껍질이 알맹이보다 60배 이상 많은 약리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퀘스세틴은 항산화력을 증가시키고 지방을 제거해 혈관을 확장시키는 성분이다. 그래서 최근엔 양파를 통째로 갈아 마시는 ‘전체식 양파즙’도 나왔다.

감기에 좋은 양파를 챙겨 먹어 환절기 감기를 예방하자.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