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19일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사자’ 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0.56포인트(+0.98%) 상승한 2119.27포인트를 나타내며, 212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중이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412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29억 원을, 개인은 380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612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126개다. 10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5.28%)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기계(+0.96%) 전기·전자(+0.8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화학(+0.84%) 건설업(+0.78%) 운수창고(+0.74%)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1.69% 오른 4만51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SK하이닉스가 3.63% 오른 6만5700원을 기록 중이고, KB금융(+1.79%), 삼성전자(+1.69%)가 상승 중인 반면 SK텔레콤(-0.38%), 현대차(-0.35%), 기아차(-0.23%)는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 외 미래산업(+22.98%), 나노메딕스(+11.91%), 동원금속(+7.27%) 등의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평화홀딩스(-8.55%), 유니온머티리얼(-6.98%), 남선알미우(-6.80%) 등은 하락 출발했다.

한편, 전 거래일에 하락 마감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이 매수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오늘은 상승 출발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7.04포인트(+0.98%) 상승한 721.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