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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출산 장려 위해 완도에 ‘생명숲산모돌봄센터’ 개원

해남, 강진에 이어 세번째 조성

 

[FETV=길나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1일 전라남도 완도대성병원에 신축된 공공산후조리원 내에 ‘생명숲산모돌봄센터’를 조성하고 개원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7년 전라남도와 출산장려사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남과 강진에 이어 세 번째로 완도에 ‘생명숲산모돌봄센터’를 개소했다.

 

이는 출산 후 산욕기 부적응과 산후우울증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출산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완도 생명숲산모돌봄센터’에서는 ▲산후우울증 예방교육, 웃음치료 등 산모의 정서 안전을 위한 ‘산후우울증예방 프로그램’과 ▲산후체조 등 산모의 건강을 위한 ‘신체회복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완도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는 운영비는 생명보험재단이 지원한다.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농어촌 지역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계층의 산모가 많을 뿐 아니라 산후조리를 위한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생명숲산모돌봄센터를 통해 농촌 지역의 출산 환경을 개선하고 산모들이 출산 후 약해진 몸과 마음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 출산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