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하나투어가 여행상품 지상비의 일부를 홍콩 현지 여행사에 지급하지 않았다는 논란에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1일 오전 9시38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일 대비 2300원(-4.00%) 내린 5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 언론은 하나투어가 홍콩 현지 여행사와 계약을 맺고 여행객을 받았지만 지상비를 받지 못해 하나투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하나투어는 "회사의 금지조치에도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가 더 없었는지 1차적으로 내부 조사를 진행했다"며 "객관적 자료를 확보해 제도적인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지난달 10일부터 당사 감사위원회가 외부 전문 조사인을 선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면 필요한 조치와 재발방지 대책을 면밀하게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