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에프알텍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5G 무선접속(NR) 기반 개방형 기지국 분산 장치(Distributed Unit)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10일 오전 9시 38분 기준 에프알텍은 전거래일 대비 13.75%(665원) 상승한 5500원에 거래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동적 기능분할을 지원하는 5G 무선접속(NR) 기반 개방형 기지국 분산 장치 개발에 착수했다. 중소·중견기업과 협력해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어 국내 5G 인프라 확충은 물론,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술을 개발하면 5G 기지국 중앙 장치와 분산 장치를 연결하는 프론트홀 인터페이스의 용량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모든 기지국 기능이 통합된 장치를 구축하는 것보다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분산 장치 구축을 늘려 5G 이동통신 서비스가 닿지 않는 영역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