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넥슨지티와 넷게임즈가 넥슨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강세다.
31일 오전 9시55분 현재 넥슨지티는 전일 대비 6.51% 오른 1만6350원을 기록 중이다. 넷게임즈(5.41%)도 오름세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XC의 매각 주관사인 UBS, 도이치증권, 모건스탠리 등이 진행한 본입찰이 이날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는 올 초 자신과 아내 등이 보유한 NXC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놨다. 넥슨은 NXC의 자회사로 거래 금액은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달 시작된 본입찰은 세 차례에 걸쳐 연기·연장됐지만 이번에는 별다른 무리 없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업계에서는 넷마블, 카카오, 텐센트의 삼파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