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신한금융투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522/art_15590957028575_685628.jpg)
[FETV=장민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6월로 예정됐던 6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8월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증자일정 변경 사유와 관련해 "증자 이후 추진할 사업계획의 세부 이행방안 보완을 위해 납입일을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청약예정일과 납입일은 6월 4일에서 8월 5일로 미뤄졌고, 신주권 교부 예정일도 6월 19일에서 8월 20일로 늦춰졌다.
다만 사업 계획이 조기에 마련될 경우, 8월로 예정된 청약 및 납입일은 대표이사 판단에 따라 앞당겨질 수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증자의 선결조건으로 알려진 체질 개선 등의 방안 마련에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대주주인의 출자를 위해 실적 개선과 경영관리 효율화 방안 등을 마련하고, 연간 2차례에 걸쳐 이행상황을 보고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