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28일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5.35포인트(+0.26%) 상승한 2049.5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 중이며, 외국인만 홀로 매도 중이다. 개인은 55억 원을, 기관은 16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9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현재 상승 종목은 531개, 하락 종목은 171개이며 나머지 144개 종목은 보합세다.

업종별 현황은 운수창고(+0.92%)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비금속광물(+0.71%) 의약품(+0.70%)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기계(+0.63%) 유통업(+0.54%) 화학(+0.46%)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가 0.35% 오른 4만28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5개다.

셀트리온이 1.15% 오른 17만6000원을 기록 중이고, SK(+1.06%), LG화학(+0.92%)이 상승 중인 반면 기아차(-1.08%), SK텔레콤(-0.58%), POSCO(-0.21%)는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 외 에이프로젠 KIC(+14.44%), 부산산업(+10.60%), 에이프로젠제약(+8.7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두산(-6.40%), 나노메딕스(-4.51%), 태영건설우(-4.29%)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코스닥도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3.91포인트(+0.57%) 상승한 693.5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