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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오늘의 비즈브리핑] '결함은폐 의혹' BMW코리아 김효준 회장 내일 경찰 소환 등

[FETV=김우성 기자] ◆ '결함은폐 의혹' BMW코리아 김효준 회장 내일 경찰 소환

잇달아 차량 화재가 발생한 수입차 브랜드 BMW의 결함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효준(62) BMW코리아 회장을 10일 소환해 조사한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BMW코리아 김효준 회장을 10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김 회장이 차량에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이를 은폐하는 데 개입했는지 등 혐의 전반을 조사할 계획이다.

 

◆ 박영선 "신설법인·투자증가…제2 벤처붐 가시화되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9일 "(올해) 1분기 신설법인이 2만6000개를 넘어 역대 최고치였다. 제2 벤처 붐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1개월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10월까지 유니콘 기업이 3개였는데 불과 6개월 사이에 5개 늘어 8개가 됐다. 100억원 이상 벤처투자 사례가 2016년도 20개사였던 데 비해 지난해 54개사로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 '변종대마 상습 흡연' 현대가 3세 구속기간 10일 연장

종 대마를 상습적으로 흡연한 혐의를 받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손자의 구속 기간이 10일 연장됐다. 인천지검 강력부(이계한 부장검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서 송치된 현대그룹 일가 3세 정모(28)씨의 구속 기간을 10일 연장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의 연장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전날 종료될 예정이던 정씨의 구속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로 늘어났다.

 

◆ 주택사업 체감경기 여전히 '싸늘'…"봄 성수기 무색"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정책에도 주택규제 강화 기조가 지속하면서 주택사업 경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74.1을 기록했다며 "봄 주택사업 성수기가 무색할 정도로 70선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 신개념 반도체 소자 개발에 10년간 2400억 투자

부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련 기술개발에 10년간 2천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반도체 분야 석·박사급 인력 양성을 위해 5개 대학에 반도체 융합 전공을 신설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10년간 기술개발을 지원할 분야로 초저전압·미세전류 제어 소자, 두뇌모사 소자 등을 꼽았다. 또 유전물질인 DNA의 구조를 응용한 바이오 융합 반도체 개발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갤럭시S10·아이폰XS 韓오픈마켓 최저가, 세계 다섯번째로 비싸

우리나라 오픈마켓의 갤럭시S10과 아이폰XS 최저가격이 세계 주요 17개국 가운데 다섯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세계 주요 국가 17개국 오프마켓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10(128GB)과 애플 아이폰XS(64GB) 최저가격을 17일 최초고시 환율 매매기준율을 적용해 비교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 도로서 '시속 200㎞' 레이싱…자동차 동호회 회원 적발

경기 안산 시화방조제와 터널 등에서 최고시속 200km로 경주를 한 자동차 동호회 회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자동차 동호회 운영진 박 모(27) 씨 등 5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박씨는 레이싱 당시 주행 중인 일반 차량과 사고가 나자 레이싱 사실을 숨기고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1400만원을 받아낸 혐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도 받고 있다.

 

◆ 인천공항공사 "입국장 면세점 이달 31일 운영개시"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입국장 면세점이 이달 말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31일 입국장 면세점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1 터미널에 2곳(운영사 에스엠면세점), 제2 터미널에 1곳(엔타스듀티프리)이 설치되는 입국장 면세점은 술, 향수, 화장품, 기념품 등 10개 품목을 취급한다. 담배는 취급하지 않는다.

 

◆ '비상경영' 현대일렉트릭, 직원 200명 중공업으로 전직 추진

현대일렉트릭이 적자 폭을 견디지 못해 현대중공업으로 직원 전직을 추진한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일렉트릭은 9일 정명림 사장 명의로 낸 담화문을 통해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유휴인력을 대상으로 한 전직 추진을 알렸다. 회사는 17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적 동의서를 받고 27일 현대중공업으로 전직할 계획이다.

 

◆ 산업부, 제주서 '전기·자율주행차 투자유치' 포럼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국제 전기·자율주행차 투자유치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6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와 처음으로 연계해 개최된 행사로 전기·자율주행차, 첨단소재 등 다양한 국내·외 주요기업 관계자와 투자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