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사진=LG디스플레이]](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519/art_15573670218078_0fdb16.png)
[FETV=박광원 기자]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이 9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2019 세계 UHD 산업발전대회’에서 ‘5G와 고화질 컨텐츠 시대의 디스플레이 역할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다.
중국 공신부와 광전총국(중국 미디어 관리 기관), 광동성 정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계 UHD 산업발전대회는 중국 정부기관과 협회, 언론, 학계 및 업계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모여 UHD 산업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한상범 부회장은 우리나라 CEO로는 처음으로 UHD 산업발전대회의 기조연설자로 초대되었다. 이 날 기조연설에서 한상범 부회장은 데이터 처리속도와 용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나는 5G 시대에 요구되는 디스플레이의 역할을 제시하고, 이를 충족시키는 최적의 디바이스 창으로서 OLED를 꼽았다.
한상범 부회장은, “4K, 8K 등 초고화질 영상과 게임 컨텐츠를 실감나게 표현해내는 디스플레이를 찾게 될 것이며, AI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상범 부회장은 “이처럼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디스플레이가 OLED”라며, “OLED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서 정확한 색 표현과 가볍고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이동성과 디자인 자유도를 줄 수 있다. 다른 디스플레이보다 적어 눈 건강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컨텐츠 소비가 증가하는 5G 시대 최적의 디바이스 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