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417/art_15560828469642_084eb8.jpg)
[FETV=길나영 기자] 카드결제 승인 업무를 대행하는 밴(VAN)사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밴(VAN)사 영업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시장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위 13개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억원 감소한 170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밴(VAN)사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8억원 감소했음에도 부가세 환급(135억원) 등 영업외 이익 증가(253억원)로 감소폭이 축소됐다.
VAN사의 거래건수는 175억건으로 지난해 161억건보다 14억건, 가맹점 수는 251만개로 지난해 245만개보다 6만개, 단말기 수는 311만대로 지난해 304만대보다 7만대 증가했다.
한편 카드 거래건수는 175억건으로 전년(161억건) 대비 8.7% 증가했으며 가맹점수는 251만개로 전년(245만개) 대비 2.4%, 단말기 수는 311만대로 전년(304만대) 대비 2.3% 늘어났다.
금감원은 향후 감독방향으로 밴(VAN) 시장 내 과당경쟁 방지 및 결제안정성 제고 등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핀테크 활용 등 밴(VAN)사의 수익모델 다변화를 지속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