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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오늘의 비즈 브리핑]기아차 노사, 8년 분쟁 끝냈다…노사 통상임금 협상 타결 등…

[FETV=김현호 기자] ◆ 기아차 노사, 8년 분쟁 끝냈다…노사 통상임금 협상 타결

통상임금 문제를 두고 소송전을 벌이던 기아차 노사가 합의점을 찾는데 성공했다. 기아차 노사는 통상임금 2심 판결을 계기로 가동한 통상임금 특별위원회에서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과 미지급금 지급 방안에 합의했다. 다만 근속 기간에 따라 2014년 1월 이후 입사자는 600만원, 2016년 1월 이후 입사자는 400만원 등으로 차등했다.

 

◆ 현대차-SKT, 접객용 서비스로봇 공동 개발

직원을 보조해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로봇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시장에 시범적으로 배치될 계획이다. 이는 현대차 로봇 인공지능 ‘달이’와 SK텔레콤의 인공지는 ‘누구’의 결합형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달이는 로봇이 환경 및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하기 위한 공간인식 및 영상 처리, 자연어 처리 등 로봇 특화 기술을 갖춘 게 특징이다.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한 SK텔레콤과 협업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 상위 10개 아파트 최대 2억↓…상승전 보다 아직 높아

지난해 부동산 시장의 이상과열 현상과 함께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던 이들 단지는 9·13 부동산 대책 이후 각종 규제가 이뤄지면서 가격이 한풀 꺾였다. 1위 수서1단지는 2017년 11월 전용 39㎡ 매매가격이 최고 5억3000만원이었지만 지난해 9월 7억7000만원으로 올랐다. 하지만 상당수 아파트가 여전히 급등 전 가격을 웃돌고 있다. 수서동 삼익의 경우 2017년 11월 7억500만원에서 2018년 마지막 거래인 9월 9억9000만원으로 2억8500만원이 뛰었다. 올해 실거래가는 7억9000만원으로 떨어졌지만 2017년 말보다 8500만원 더 높다.

 

◆ 작년 중소기업 수출, 2.5% 증가한 1087억달러…역대 최대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전세계적인 제조업 경기 호황 등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역대 최단기인 11월에 이미 누계 수출액이 1천억 달러를 넘어섰다.전체 수출액 중에서 중소기업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8%로, 전년보다 0.5%포인트 줄었다. 대기업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특히 특히 지난해 화장품은 전년보다 24.8% 증가한 46억달러를 수출했다.

 

◆ 세제혜택 줄이자 2월 임대사업자 등록 '뚝뚝'…15개월만의 최저

국토부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 신규 등록한 임대 사업자는 5111명으로 전달 6543명 대비 12.9% 줄어들었다. 작년 9.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등록 임대에 대한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제 혜택을 축소함에 따라 신규 등록 자가 감소 추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은 신규 등록한 임대 사업자가 1477명으로 전달보다 21.0% 줄었다.

 

◆ IMF "한국, 경제성장 중단기적 역풍…상당규모 추경 필요"

국제통화기금(IMF)은 12일 한국이 경제성장 과정에서 중단기적 역풍을 맞았다고 지적하고 정책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IMF는 한국이 상당한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는 등 확장적 재정 정책을 펼쳐야 하며 한은 통화정책 기조도 명확하게 완화적으로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 현대차그룹, 엘리엇에 '판정승'…열달 전 패배 뒤집을 듯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는 엘리엇이 제안한 현금배당 안에는 반대표를 던졌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5월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다 엘리엇에 완패해 임시 주총을 취소한 것과 전혀 다른 양상이다. 현대차그룹은 의결권 권고를 계기로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보강계획을 밝혔다. 현대모비스 주총과 연계해 1차로 사외이사후보를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수혈해 재무구조와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윤석헌 “금융산업 질적 성장 집중해야”…감독 방향·과제 제시

윤 원장은 금융을 위한 과제로 생산적 부문에 금융자금 공급 확대와 자영업자·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들었다. 공정한 시장 조성 과제로는 모험자본 활성화, 금융회사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 선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및 기업회계 투명성 제고 등을 꼽았다. 또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분쟁 해소 인프라 확충, 영업행위 감독 강화, 금융회사의 소비자 보호 수준 공개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 수소차충전소 상업·준주거지역 설치 가능해진다…국무회의 의결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은 현재 상업·준주거지역 등에 설치할 수 없는 수소차충전소를 도시조례 등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설치할 수 있도록 입지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6월 제1차 혁신성장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무공해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차 가격을 낮추고 충전소를 대폭 확충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 삼성전자, 日 갤럭시 쇼케이스 ‘갤럭시 하라주쿠’ 열어

‘갤럭시 하라주쿠’에서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혁신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갤럭시 S10’ 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체험하고, 구매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또 일본내 통신사업자를 통해서만 제공되던 갤럭시 기기의 수리서비스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