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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하는 트럼프 발언, 출렁이는 금융시장

종전·휴전 협상 이뤄지는 분위기 조성
확전 가능성·이란 수용 여부 등 불확실 남아

[FETV=이건혁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에 대해 발언을 할 때마다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이번엔 협상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아직 변수가 남아있어 당분간 금융시장은 흔들릴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iM증권에 따르면 양측의 진술이 다소 엇갈리고 있지만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이나 휴전을 위한 협상이 이뤄지는 분위기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으로부터 '큰 선물'을 받았다고 표현하는 등 협상 진전을 암시하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수시로 바뀌었다는 점과 미국이 제시한 조건을 이란이 수용할지 여부가 불투명한 점 때문에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iM증권은 "일단 미국과 이란 간 모종의 협상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종전 협상의 큰 틀이 마련된 것은 그나마 다행"고 평가했다. 다만 "협상이 진행되더라도 단기간 협상이 마무리될지는 불확실하다"며 "미국의 지상군 공격 등 확전 가능성도 잠재해 있다는 점에서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라 분석했다.

 

이어 "뉴스 흐름에 따라 금융시장이 출렁거리는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원유 등 공급망 차질이 심화되고 있고 글로벌 생산활동부터 물가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해 주요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협상이 진행되더라도 변동성 흐름에 따라 국채 금리가 추가 상승세가 지속되면 자산시장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iM증권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