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KT가 MWC26에서 AI 에이전트 제작 플랫폼 ‘에이전트 빌더(Agent Builder)’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에이전트 빌더는 코딩 없이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AI 에이전트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업무 템플릿과 대화 모듈을 조합해 목적 정의, 데이터·시스템 연결, 응답 방식 구성, 배포까지 단계별로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
배포 이후에는 실시간 로그 분석, 성능 모니터링, 품질 개선 기능을 통해 운영과 성능 관리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회의록 자동화 에이전트’는 회의 녹취 데이터를 기반으로 화자 분리와 전처리를 거쳐 핵심 안건과 결정 사항을 정리하고 회의록을 생성한다. 이후 담당 부서와 처리 기한을 반영해 공문 초안을 작성하고 내부 문서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결재까지 자동 처리한다.
KT는 금융, 제조, 공공 분야에서 검증한 에이전트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산업별 AI 템플릿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산업과 업무 특성에 맞춘 템플릿을 통해 AI 에이전트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인다는 설명이다.
에이전트 빌더는 KT 통합 AI 플랫폼 ‘K 인텔리전스 스튜디오’에 포함된다. 기업은 AI 에이전트와 RAG 등 기능을 모듈 형태로 결합해 업무 환경에 맞는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KT는 AI 인프라 서비스도 함께 소개했다. 월 구독형 GPU 서비스 ‘K GPUaaS’와 온프레미스 방식 ‘AI GPU 매니지드’ 등을 통해 기업 AI 플랫폼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서봉 KT Enterprise부문 AX사업본부장 상무는 “에이전트 빌더와 산업별 AI 템플릿은 산업 현장에 AX 확산을 이끌 수 있는 방안”이라며 “기업이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AI 서비스를 고도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