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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작년 순이익 2조3028억…사상 최대 기록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3000억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9일 삼성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2조3028억원으로 전년 2조1068억원에 비해 1960억원(9.3%) 증가했다.

 

이는 2년 연속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보험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투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1~3분기(1~9월) 보험이익은 1조1069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1866억원에 비해 797억원(6.7%) 줄었다. 투자이익은 1조2615억원에서 1조3783억원으로 1168억원(9.3%) 늘었다.

 

해당 기간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4807억원에서 2조2978억원으로 1829억원(7.4%) 감소했다.

 

다만, CSM 잔액은 2024년 12월 말 12조9020억원에서 지난해 9월 말 14조470억원으로 1조1450억원(8.9%) 증가해 14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익은 CSM 순증에 따른 상각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CSM 손실과 보험금 예실차 확대에 따라 감소했으며, 투자이익은 배당금 수익과 부동산 처분 이익이 늘면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 중심 판매 확대를 통해 신계약 CSM을 확보했다”며 “특히 순수 건강 중심 상품 경쟁력 제고를 통해 건강보험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생명은 보통주 1주당 5300원씩 총 9517억원의 2025년 결산배당금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