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AI 기술금융사 PFCT(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가 베트남 대안데이터 전문 핀테크 기업 하이테크(Hi-Tech)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베트남 시장을 중심으로 AI 신용평가 설루션 공급 및 대안데이터 기반 금융기술 사업 확대에 나선다RH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이테크 대표단이 서울 서초구 소재 PFCT 본사를 직접 방문해 체결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금융기관의 여신 심사 정확도를 높이고 기존 금융 데이터만으로는 평가가 어려웠던 고객군까지 포괄할 수 있는 현지 맞춤형 AI 신용평가 체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PFCT와 하이테크는 두 가지 사업 축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한다. 먼저 양사는 베트남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AI 신용평가 설루션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PFCT는 하이테크가 보유한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소비·소득·행태 기반 대안데이터를 활용해 금융기관의 여신 상품 특성과 리스크 구조에 최적화된 AI 신용평가 설루션을 개발·공급한다. 하이테크는 현지 시장 분석과 금융기관·핀테크 고객사 발굴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대안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및 데이터 상품 사업에서도 역할을 구분해 협력한다. 하이테크가 현지에서 확보한 대안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상품을 출시하는 경우 PFCT는 해당 데이터를 분석·평가하는 AI 신용평가 모델과 기술 인프라를 제공하는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 하이테크는 신용평가 결과를 포함한 데이터 상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PFCT는 AI 모델링과 평가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비즈니스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두 사업 모두에서 PFCT의 AI 리스크 관리 솔루션 에어팩(AIRPACK)이 핵심 기술 인프라로 활용된다. PFCT는 에어팩을 활용해 AI 신용평가 모델 설계·개발부터 운영·관리,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며 외부 클라우드 환경은 물론 현지 금융기관의 내부 서버 환경에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PFCT는 그간 국내는 물론 해외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국가별·상품별 특성을 반영한 AI 신용평가 모델과 리스크 관리 설루션을 개발·공급해 왔다. 이러한 글로벌 사업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에서도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는 AI 신용평가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수환 PFCT 대표는 “이번 협약은 베트남 금융 시장에 대안데이터 기반의 AI 신용평가 모델과 리스크 관리 설루션을 현지화해 제공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베트남 금융기관들이 보다 정교한 여신 전략을 수립하고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이를 발판으로 동남아 금융 시장 전반으로 대안데이터를 활용한 금융 설루션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테크 응우옌 남 퐁 대표이사(Nguyen Nam Phong, General Director)는 “하이테크가 축적해 온 고품질 대안데이터에 PFCT의 AI 신용평가 기술이 결합함으로써 데이터 활용 가치를 높이고 베트남 금융 시장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PFCT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호주 등 해외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각 국가의 금융 환경과 상품 특성에 맞춘 AI 리스크 관리 설루션 에어팩을 맞춤형으로 개발·공급하며 국내 금융기술의 해외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