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보험GA협회) 회장<사진>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법인보험대리점(GA) 체질을 확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GA는 단기 실적 중심의 영업 구조를 넘어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로의 전환이라는 분명한 과제 앞에 서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 5대 핵심 추진 사업으로 ▲업계 공동 협업 체계 구축 ▲교육 기능 강화 ▲전산 관리·보안 시스템 구축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 도입 ▲정책 협력 및 대외 네트워크 확장을 제시했다.
보험GA협회는 올해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업계 공동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기능을 강화해 내부통제 역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비교·설명 제도 준수를 통한 소비자 선택권 보장, 불완전판매 예방, 고위험계약 관리 등을 업계 공동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직원과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한 계층별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내부통제와 소비자 보호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GA업계의 지속 성장 기반 확립을 위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 도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는 GA업권이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전문 판매채널로 도약하기 위한 과정으로, 정책 연구와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입법화를 위한 노력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