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외식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는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아이템에 대한 예비창업자의 관심은 꾸준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통 한식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두부마을청국장>이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부마을청국장>은 청국장·순두부·전골 등 콩요리를 핵심으로 한 콩 요리 전문 브랜드다. 한식이라는 친숙함을 갖추면서도 콩 요리 전문점이라는 콘셉트는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영역을 형성한다. 원재료 이해, 숙성 및 가공 노하우가 요구되는 콩 요리 전문 분야는 진입 장벽이 높다. 이로 인해 단순 모방이 어렵워 경쟁이 적은 블루오션 시장에서 안정적인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
운영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대부분의 메뉴는 본사에서 제공하는 소스 또는 원팩 형태로 구성돼 복잡한 조리 과정이 필요 없으며 약 3분 내외의 짧은 시간 안에 메뉴제공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인력 관리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모든 매장에서 맛과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 가맹점 운영의 안정성과 고객 만족도를 함께 확보하고 있다.
또한 <두부마을청국장>은 매장 내에서 청국장 밀키트 제품을 함께 판매하며 부가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6차산업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두드러진다. 지역 농가 작목반이 재배한 순수 국산 토종콩을 원재료로 청국장을 생산하고 이를 가맹점 유통과 밀키트 판매로 연결함으로써 농장에서 점포 그리고 고객까지 이어지는 일관된 구조를 구축했다. 건강한 한식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밀키트로 확장해 가맹점에는 추가 수익원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집에서도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하고 있다.
<두부마을청국장> 손주현대표는 “유행을 좇기보다 오랜 시간 검증된 전통 한식의 가치와 건강한 식문화를 기반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했다”며 “안정적인 운영 구조와 차별화된 원재료 경쟁력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