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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서 대통령 표창 수상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이 소상공인 맞춤 금융 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19일 서울 중소기업DMC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은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에 공이 큰 기관 및 개인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금융인들의 사기 진작 및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상이다.

 

 

전북은행은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전북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부분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은 주요 공적 평가인 ▲전북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 지원 ▲소상공인 대출지원 확대 ▲비대면 금융서비스 혁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 3년간 연평균 59억원을 전북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해 연평균 154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공급하는 등 지역 내 자금난 해소에 기여해왔다.

 

어려운 경제 여건 및 시장 상황에서 금융 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의 채무부담 완화와 취약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하며 소상공인 대환대출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전북은행은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지난해 689억원을 신규 지원하며 취급 실적 1위를 달성했고 올해도 1110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2년 동안 총 1799억원의 대환대출 신규 지원으로 2개년 연속 전체 은행권에서 실적 1위를 달성했다.

 

이 외에도 은행권 최초로 소상공인 대환대출의 비대면 취급 방식 도입으로 업무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고객 편의성을 증진하고 자금력이 일시적으로 부족하지만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도 적시성 있는 자금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일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서도 높은 기여도를 보였다.

 

전북은행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중·소상공인을 위해 내년에도 특별보증료 예산을 증액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은행 최초로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편리하고 간편한 비대면 보증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내에 출시하는 등 보다 다양한 상생 금융상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내 중·소상공인들의 금융 편리성을 크게 향상 시켜 갈 방침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금리 부담과 상환 구조 개선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 효과를 제공하며 단순 수익 추구보다 지역은행으로서의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지역 기업의 실질적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듣고 대응하는 방식의 지원을 강화해 왔으며 앞으로도 서민 중소기업 중심의 금융 지원 확대와 상생 경영을 통해 지역은행만이 할 수 있는 포용적 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