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AI 경량화·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는 채명수 대표가 ‘2025 대전 중소·벤처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전광역시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 중소·벤처기업인의 날 유공 포상은 지역 벤처 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수여된다. 채 대표는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의 상용화를 이끌며 국산 AI 반도체 활용 기반을 확대하고, 기업들의 AI 도입을 촉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타의 기술은 스마트 교통과 안전 인프라 고도화, 주요 산업 분야의 AI 전환에 활용되며 도시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타는 2015년 KAIST 연구진이 대전에서 창업한 기업으로, 지역 연구기관과 산업계 협력을 통해 대전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참여해 왔다. 지난 11월에는 코스닥 상장을 마쳤으며, AI 모델을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구현하는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전장, 교통, 산업안전 등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경량화 AI 모델 수요 증가에 따라 협업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자율주행과 로봇, 산업 자동화 등 신산업 분야로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채명수 대표는 “이번 수상은 대전에서 창업해 지역 벤처 생태계와 함께 성장해 온 노타가 성공적인 혁신 기업으로 평가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모든 디바이스에서 AI가 구동될 수 있도록 하는 ‘AI Everywhere’ 비전을 실현해 AI 대중화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