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외식 경기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스시뷔페 ‘다이닝원(Dining One)’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직영점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기업 행사·학생 단체·연말 회식 등 대형 수요가 확대되면서 매장별 예약률도 오르고 있으며, 청량리점은 연말 예약이 이미 마감될 만큼 고객 문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성장 속도에 맞춰 조직 구성도 빠르게 재정비되고 있다. 현재 직영 12개 점포 중 8개 매장이 2030 인력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조리·서비스·매장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젊은 관리자들이 현장에서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실제 단체 예약·피크타임 대응 등 변동성 높은 운영 환경에서 빠른 판단력과 실행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다이닝원은 이러한 인력을 현장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직무별 교육과 온보딩 과정을 체계화했다. 메뉴 품질 관리, 고객 응대 표준, 매장 운영 지표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단계별로 제공하며 관리자 성장 경로를 명확히 하고 있다. 내부 리더십 육성 비중을 높여 직영점 전체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다이닝원 관계자는 “브랜드가 빠르게 확장하는 만큼 현장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2030 인력을 중심으로 실무 능력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고, 직원과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