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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트레져, 글로벌 온라인 단편영화 플랫폼 '씨네포트2025' 오픈

[FETV=임종현 기자] 예술 금융 핀테크 기업 에버트레져가 서강대 링크 사업단 및 영국 센트럴 필름 스쿨과 협력해 24일 글로벌 온라인 단편영화 플랫폼 ‘씨네포트(CINEPORT) 2025’를 공식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씨네포트 2025는 오는 28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전 세계 청년 감독들의 독창적인 단편영화들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온라인 상영회를 넘어 에버트레져가 운영하는 서비스인 예투(YEATU)와 에버링크(EverlynQ)라는 두 가지 핵심 축을 결합해 청년 예술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에버트레져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자사의 핵심 플랫폼 기술과 철학을 실제 예술 현장에 적용했다. 예투는 AI 기반 가치 평가 모델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예술 콘텐츠 및 아티스트에 대한 투자를 중개하는 문화 예술 핀테크 플랫폼이다.

 

관객들은 씨네포트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후원에 참여함으로써 예투가 추구하는 ‘문화 예술 투자의 대중화’와 ‘투명한 투자 생태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후원자에게 제공되는 리워드 포인트는 향후 예투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예술 투자 상품에 활용할 수 있어 단순한 일회성 후원이 아닌 지속적인 예술 투자의 선순환 고리를 만든다.

 

이와 함께 에버링크는 전 세계 아티스트와 기업·기관을 연결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글로벌 네트워킹 솔루션이다. 이번 씨네포트에는 영국 런던의 센트럴 필름 스쿨이 공식 파트너로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킹의 의미를 더했다.

 

영화제 기간 중 진행되는 필름톡(Film Talk) 세션은 에버링크의 기능을 구현한 프로그램으로 청년 감독(멘티)과 국내외 영화 산업 전문가(멘토)를 1:1로 매칭해 실질적인 업계 진출과 협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조영린 에버트레져 대표는 “청년 예술가들이 자생하기 위해서는 파이낸싱 시스템과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가 동시에 필요하다”라며 “씨네포트는 예투와 에버링크의 요소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실질적인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네포트 2025는 누구나 회원가입 후 3편의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추가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창작자 후원을 위한 리워드형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모인 후원금은 전액 청년 감독들의 상금 및 창작 지원금으로 투명하게 환원된다. 씨네포트 2025는 오는 28일 자정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