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콩사랑영농조합법인의 신제품 ‘서리태콩즙두유’가 지난 18일 방영된 KBS ‘6시 내고향’ 8411회에 소개됐다.

KBS ‘6시 내고향’은 전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각종 영농 정보 및 유통 정보 등을 제공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지난 18일 방영된 방송에서는 전국 각지의 콩 생산 농가를 조명하며, ‘국산 콩 소비 촉진’ 특집 방송을 선보였다. 국산 콩의 품질과 맛, 영양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다양한 제조·가공 방식을 소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남 사천의 콩사랑영농조합법인 조언아 팀장이 출연하여, 지역 특산물인 서리태를 활용한 신제품 서리태콩즙두유를 직접 소개했다. 서리태콩즙두유는 전국의 농가와 함께 종자부터 엄선해 기른 특등급 청자 5호 서리태로 만든 프리미엄 두유 제품이다.

방송에서는 서리태의 고유한 영양과 풍미를 온전히 담기 위해 원물 원액을 그대로 착즙하는 제조 방식과 100% 국산 서리태만 사용하는 점 등이 강조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해당 제품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국산 콩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점이 소개되며, 국산 농산물 기반 가공식품의 가능성이 다시 한번 관심을 받는 계기가 됐다.

서리태콩즙두유는 합성첨가물 없는 서리태콩물 99.7% 제품으로, 스페인산 살데 아나냐 천일염만 사용하여 인위적인 가공 없이 자연 방식 그대로 만들어졌다. 제품에 사용된 서리태 청자 5호는 수입산 대비 균일한 크기와 빛나는 윤기를 가진 고품질 개량 품종으로, 한층 더 밝은 속살과 뛰어난 풍미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HACCP, ISO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시설에서 고온 멸균 상태를 유지하며 안전하게 생산되며, 환경을 생각하여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만 사용해 만들었다.

콩사랑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서리태는 단백질과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으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하여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신제품 서리태콩즙두유는 이러한 서리태의 효과를 그대로 담기 위해 인위적인 화학 첨가물 없이 서리태와 소금만으로 만들어, 담백하고 고소한 서리태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BS ‘6시 내고향’ 방송 이후 서리태콩즙두유에 대한 온라인의 관심 집중되면서, 지역 농가와 기업의 우수 협력 사례로 콩사랑영농조합법인의 이름까지 함께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협력을 통해 우리 땅에서 건강하게 자란 국산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KBS ‘6시 내고향’에 소개된 서리태콩즙두유는 콩사랑영농조합법인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