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 (목)

  • 구름조금동두천 13.8℃
  • 맑음강릉 17.6℃
  • 구름조금서울 14.6℃
  • 맑음대전 14.5℃
  • 맑음대구 16.4℃
  • 맑음울산 15.3℃
  • 연무광주 15.7℃
  • 맑음부산 16.5℃
  • 맑음고창 14.5℃
  • 맑음제주 18.0℃
  • 맑음강화 13.1℃
  • 맑음보은 14.3℃
  • 구름조금금산 14.8℃
  • 맑음강진군 16.8℃
  • 맑음경주시 15.5℃
  • 맑음거제 11.1℃
기상청 제공


건설·부동산


삼성물산, ‘홈닉’ 체험관 첫 공개…생활 밀착형 홈테크 선보여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7일부터 3일간 서울 서초구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래미안 트리니원’ 분양 행사에서 홈테크 플랫폼 ‘홈닉(Homeniq)’의 체험관을 사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향후 정식 개관에 앞서 홈닉의 주요 기능을 실사용 환경에 가깝게 선보인 첫 사례다.

 

‘홈닉’은 삼성물산이 독자 개발한 디지털 주거 플랫폼으로 단지 내 다양한 공간과 입주민의 생활 요소를 통합해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커뮤니티 예약, 단지 출입 인증, 지역 상권 연계 서비스 등 입주민 편의 중심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순 주거 관리의 범주를 넘어 생활의 변화를 유도하는 ‘Change Better’를 핵심 철학으로 제시하고 있다.

 

 

체험관에서는 홈닉의 대표 기능 14가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예를 들어, 단지 출입을 원패스로 인증하는 기능, 공용 커뮤니티 시설 예약 시스템, AI 기반 주차유도 시스템, 그리고 단지 내 로봇 배송, 비명·소음 감지 센서 등 다양한 스타트업 기술과 연계된 융합형 서비스가 포함됐다. 이를 통해 세대 내부에서부터 지하주차장, 커뮤니티 공간에 이르기까지 일상 전반에 홈닉이 적용되는 구조를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물산은 12월 중 홈닉 체험관을 정식 개관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사전 예약을 통해 일반인 대상 관람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설사, 입주자대표회의, 관리 위탁사 등 B2B 고객 대상 상담 공간으로도 활용해 플랫폼 확산 기반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삼성물산 지소영 상무는 “홈닉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입주민의 삶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체험관 운영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기능 개선에 반영하고, 브랜드 신뢰도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