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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데브시스터즈, 3분기 영업손실 7억 기록하며 적자 전환

[FETV=신동현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549억원, 영업손실 7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라이브 게임의 연간 운영 로드맵에 따라 캐주얼한 업데이트가 배치된 기간으로 일시적 매출 감소가 있었다.

 

4분기에는 주요 타이틀의 메이저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즉각적인 매출 반등이 예상된다. ‘쿠키런: 킹덤’은 에인션트·비스트 쿠키 간 대립 서사가 절정에 이르며 이용자 활성도를 회복했고 내년 1월 5주년을 앞두고 콘텐츠 몰입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도 9주년 업데이트와 e스포츠 대회 ‘월드 챔피언십 2025’ 이후 유저 유입이 확대됐다.

 

 

7월 북미 시장에 진출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은 전분기 대비 206% 이상 매출이 증가하며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했다. 미국 컨벤션 현장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달 21일 열리는 ‘팍스 언플러그드(PAX Unplugged)’ 참가와 12월 첫 북미 공식 대회 ‘챔피언 컵’ 개최로 현지 유통망 및 유저 저변 확대에 나선다.

 

한편 내년 3월 글로벌 출시가 확정된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11월 13~16일 열리는 지스타 2025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신규 모드 ‘드랍더비트’와 PC 버전 체험을 지원하며, 정식 출시 전까지 완성도 제고에 집중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 기반 사업 강화와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핵심 성장 동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IP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중장기 투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