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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현대건설, ‘H 컬처클럽’ 제휴 서비스 눈길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고품격 커뮤니티에 기반한 입주민 맞춤형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을 런칭한 데 이어 특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업체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H 컬처클럽은 아파트 커뮤니티가 고급화·대형화됨에 따라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콘텐츠의 품질, 운영 안정성 등의 고객 니즈를 반영, 공간과 플랫폼을 융합해 현대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주거서비스다. 2026년 9월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방배에 첫 적용 이후 대단지를 중심으로 확대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단지 내 커뮤니티에 프리미엄 영화관, 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의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특화된 콘텐츠와 생활편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최근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아워스팟(ourspot)과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해온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입주민에게 엄선된 예술적 체험과 디테일이 다른 생활 밀착형 케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과 독점 제휴(MOU)를 통해 수준 높은 사운드 솔루션을 디에이치 단지에 전면 도입한다.

 

H 컬처클럽을 통해 선보일 이번 협업은 건설업계 최초의 브랜드 차원 사운드 콜라보레이션으로 디에이치가 지향하는 ‘일상에서의 예술적 체험’을 청각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디에이치 방배에는 디에이치가 뱅앤올룹슨과 같이 만들어가는 하이엔드 사운드 솔루션이 처음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단순 구매를 통한 적용이 아닌 디에이치 단지만을 위해 설계된 공간 맞춤형 사운드 경험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지 내 공간의 특성에 따라 디자인된 사운드 환경은 최상의 청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뱅앤올룹슨은 1925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이후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브랜드로서 현대 디자인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동시에 장인정신과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디오 시장을 선도해 왔다.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철학 아래 사운드 기반의 창의적 아이템을 만들어 내는 협업 사례는 디에이치가 지향하는 가치와 일치한다.

 

현대건설과 뱅앤올룹슨은 사운드를 중심으로 입주민·세대 맞춤형 컨설팅 및 프라이빗 청음 이벤트 등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을 만들어 가는 한편 디에이치만을 위한 전용모델 개발까지 다각적 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일상의 최적화를 위한 제휴 서비스로 육아 스타트업 ‘아워스팟’과 손잡고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워스팟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단지 중심 아이 돌봄 플랫폼으로 하교·학원 픽업, 숙제 관리, 간식 제공, 방학 클래스 등 방과후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9월부터 디에이치 아너힐즈 커뮤니티센터에서 아이돌봄 서비스 팝업 라운지를 운영하며 어린 자녀를 둔 입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아너힐즈에서의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디에이치 방배 단지 커뮤니티 시설의 돌봄센터와 연계하여 ‘H 컬처클럽’의 입주민 아이돌봄 서비스를 정식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간의 완벽함을 넘어 삶을 완성하기 위한 고객 중심의 주거 철학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 “미래 주거솔루션에 기반한 상품 전략과 지속가능한 특화 서비스를 통해 가치와 품격을 더하는 주거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