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이 액션 RPG 신작 ‘몬길: STAR DIVE’의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하며 대규모 개선 방향을 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이동조 넷마블몬스터 프로덕션 디렉터(PD)와 강동기 넷마블 사업부장이 직접 출연해 10월 진행된 글로벌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 결과와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공유했다.
![넷마블이 ‘몬길 STAR DIVE’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이미지 넷마블]](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4/art_17618715605938_3aefea.jpg?iqs=0.6998797295628653) 
이동조 PD는 캐릭터 서사와 스토리라인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특히 CBT에서 처음 공개된 ‘에피소드2’는 구조적 수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동기 사업부장은 “매력적인 캐릭터에 대한 호평과 함께 개선 요청도 많았다”며 “원작 세계관을 유지하되 유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캐릭터의 개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게임 밸런스 조정도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캐릭터 성장 구조를 단순화하고, 재화 수급 난이도를 완화한다. 골드 수급량은 토벌전·퀘스트 보상 상향을 통해 늘리고, 캐릭터 성장 구간의 허들을 완화할 계획이다.
핵심 콘텐츠인 ‘몬스터링’ 시스템도 조정된다.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은 CBT 당시 난이도가 높다는 의견이 많았던 만큼, 획득률과 보상 구조 전반이 완화된다. UI 및 편의성 개선도 병행된다.
이동조 PD는 “CBT에 참여해 피드백을 보내준 모든 이용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된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PC·모바일 멀티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현재 글로벌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며 다음 달 ‘지스타 2025’에서 현장 시연과 신규 정보 공개가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