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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KTis, 상담사 위한 심리·복지 프로그램 강화

[FETV=신동현 기자] KTis가 운영하는 KT 고객센터가 상담사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맞춤형 케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근무 만족도와 조직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KTis는 매년 상담사를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1대1 전문 상담뿐 아니라 아로마·캘리그라피·비즈공예 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헬스키퍼 마사지·네일아트 서비스 등 신체 회복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즐거운 직장문화(Great Work Place, GWP)’ 캠페인을 통해 소통 문화를 강화하고 있다. KT 군포 고객센터 유재욱 대리는 “출근길에 간식이나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면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다”며 “체육대회나 볼링대회는 동료들과 가까워지는 좋은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상담사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됐다. ‘상담사 보호 제도(Consultant Protection, CP)’를 통해 폭언·성희롱 등 부당한 고객 응대 시 상담사가 상담을 종료할 수 있으며, 이후 전문 부서가 후속 대응을 맡는다. 제도 시행 이후 고객센터의 이직률은 줄고 근무 만족도는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김종만 KTis 고객본부 전무는 “상담사의 마음을 지키는 것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직원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높이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케어 프로그램을 강화해 직원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