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과 손잡고 서울의 건축과 도시 공간을 새롭게 조명한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전시장이자 서울 시민의 대표 휴식공간인 열린송현 녹지광장을 배경으로 다양한 미션이 펼쳐진다.
출연진은 주제전이 열리는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설치된 《휴머나이즈 월》과 《일상의 벽》 등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대표 전시를 배경으로 다양한 미션에 도전한다. 미션을 통해 시민이 머무는 공간 속 건축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이라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슬로건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이번 협업을 추진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관계자는 “런닝맨의 대중성과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도시 담론이 만나 건축과 도시가 가진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시민의 일상 언어로 풀어내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며, “서울비엔날레는 앞으로도 예술과 예능, 학문과 일상이 교차하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도시 공간을 보다 풍부하게 인식하고, 건축을 통해 삶의 질을 사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함께하는 SBS <런닝맨> ‘시간 찍는 출사단’ 편은 10월 26일(일) 6시 10분 SBS에서 방영되며, 이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어디서나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매력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을 주제로 열린송현 녹지광장,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등 서울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총감독을 맡아 도시에 대한 다양한 감정과 시선을 공유하고, 건축을 시민의 일상 속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11월 18일(화)까지 이어지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