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이 오는 10월 30일 서울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주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GeForce Gamer Festival)’에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이강욱 크래프톤 AI본부장은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 중인 AI 협업 모델 CPC(Co-Playable Character) 기반 신기술 ‘PUBG 앨라이(PUBG Ally)’의 개발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 중인 AI 협업 모델 'CPC'기반 신기술 ‘PUBG 앨라이'의 개발 현황을 공개한다. [이미지 크래프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3/art_17611090455165_3a4342.jpg?iqs=0.9541199321570515)
CPC는 엔비디아의 게임 특화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모델(SLM) ‘ACE’를 기반으로 한 AI 캐릭터로 이용자와 함께 플레이하며 상황에 따라 사고하고 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상호작용형 캐릭터다. 기존 NPC(Non-Player Character)보다 높은 자율성과 몰입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올해 3월 출시된 ‘인조이(inZOI)’에서 CPC 기술을 시험 적용한 ‘스마트 조이(Smart Zoi)’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를 확장한 형태로, PUBG IP 세계관에 적용될 신형 CPC ‘PUBG 앨라이’를 소개한다.
크래프톤과 엔비디아는 AI 기반 게임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CPC를 비롯한 AI 게임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새로운 형태의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