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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폴레드, 독일 ‘KIND+JUGEND 2025’ 메인 전시 섹션 참가… 글로벌 유아용품 시장 공략 가속화

[FETV=장명희 기자] 유아용품 전문기업 폴레드(POLED)가 지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 박람회 ‘KIND+JUGEND 2025’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서 폴레드는 전시회의 핵심 구역인 ‘SAFETY(카시트·유모차)’ 섹션에 약 45㎡ 규모의 대형 부스를 운영하며, 유럽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 브라이텍스(Britax), 싸이벡스(Cybex)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KIND+JUGEND는 전 세계 유아용품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전시회로 꼽힌다. 브라이텍스·스토케·싸이벡스 등 유럽의 전통 브랜드들은 물론,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다.

 

폴레드는 이번 전시에서 이러한 글로벌 톱 브랜드들과 함께 메인 전시장에 자리하며, 유럽과 미주 시장의 주요 바이어는 물론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신흥 아시아 시장의 유통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폴레드는 전시 기간 동안 약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및 MOU 체결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품질과 브랜드에 대한 기준이 까다로운 유럽·미주 바이어뿐 아니라, 높은 출산률과 경제 성장세를 보이는 동남아 각국의 유통사들도 폴레드의 기술력과 제품 완성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에서 폴레드는 자사의 주력 제품인 카시트와 에어러브(AIRLUV)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을 제시했다.

 

폴레드의 카시트는 현대자동차 사내벤처로 출발해 독립 분사한 기술적 배경을 바탕으로, 실제 자동차 충돌시험 수준의 안전 기준을 적용해 개발·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돌파한 유아용 통풍시트 ‘에어러브’는 해외 바이어들 사이에서도 필수 육아템으로 주목받으며 현장 상담과 계약으로 이어졌다.

 

폴레드 관계자는 “KIND+JUGEND는 전 세계 유아용품 시장의 흐름을 결정짓는 전시회로, 이번 참가를 통해 폴레드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과 기술력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